[버핏연구소 김진구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덴티움(145720)에 대해 매분기 호실적을 달성하면서 밸류에이션이 지속적으로 재평가되는 상황에서도 글로벌 업체 대비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8만6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10시 45분 현재 덴티움은 전일대비 4.92% 상승한 8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진홍국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매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켰던 덴티움은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해외 점유율 확대에 따른 수출증가(YoY +46%)가 1분기 매출증가(YoY +21%)를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임플란트 보헙제도(65세 이상 자기부담금 50%에서 30%로 축소)에 대한 대기수요와 전년의 높은 기저로 1분기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10%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새로운 보험 정책으로 직접적인 수혜를 입어 지난해 다소 정체되었던 국내 매출(YoY +7%)은 3분기와 4분기에 전년 대비 각각 15%, 10%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 국내매출 확대와 수출증가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 22%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현재 2018년 글로벌 덴탈 관련 업체들의 평균 PER은 27.7배인 반면 덴티움의 실질적 2018년 PER(자사주 22% 차감)은 18.4배로 여전히 valuation 매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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