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기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10년 6개월 만에 역전됐다. 이날 장 초반 은행주들의 주가는 상승했다.
22일 오전 9시 2분 현재 국내 은행 업종 10개 종목 가운데 9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했다. KB금융(105560)은 전일대비 1.27% 상승한 6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055550)와 하나금융지주(086790)도 각각 1.43%, 1.37% 상승한 4만6050원, 4만8250원에 거래중이다.
이밖에 우리은행(000030)(+1.29%), JB금융지주(175330)(+0.95%), DGB금융지주(139130)(+0.83%), BNK금융지주(138930)(+0.45%), 광주은행(192530)(+0.43%) 등의 주가가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각)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 이에 따라 금리는 1.25~1.50%에서 1.50~1.75%로 변경됐다. 2015년 12월 인상 이후 6번째 기준금리 인상이다.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1.5%로, 한미 기준금리가 역전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금리 역전 현상에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금 유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규모가 크지 않고, 당장 주가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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