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헌호 기자] 대주전자재료(078600)가 2차 전지 관련주 가운데 가장 저평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와이즈에프앤과 함께 조사한 결과, 올해 예상 실적 기준 대주전자재료의 PER(주가수익비율)는 12.6배로 2자 전지 업체 평균 PER 20배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
대주전자재료의 사업 가운데 전자부품에 사용되는 절연, 전극, 형광체 등을 생산하는 기존사업은 거래처 다변화와 제품의 적용범위 확대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전도성 페이스트는 IT기기용 칩콘덴서, 칩인덕터, 칩저항기 등에 사용되는 핵심소재로 LG이노텍, 파트론, BOE(중국), WALSIN(중국) 등 국내외 IT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대주전자재료 2차전지용 음극활물질. 사진=대주전자재료 홈페이지
2차 전이용 음극활 물질 관련 매출이 올해부터 가시화되며 대주전자재료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현재 월 CAPA는 5톤 규모로 상반기중 20톤, 연말까지 15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량생산의 초기단계 수율 이슈와 전방업체 수요를 감안했을 때 2차전지 음극활 물질 관련 매출액은 올해 50억원에서 2020년 1000억원 이상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올해 대주전자재료의 예상 실적은 매출액은 1200억원(YoY +28.4%), 영업이익은 60억원(YoY +101.5%)이다. 업계 관계자는 『2차 전지 관련주의 실적성장이 내년부터 본격화 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대주전자재료의 내년 실적 기준 밸류에이션은 현주가 기준 PER 12.6배에 거래되고 있다』며 『국내 2차 전지 관련업체 평균 PER 20배보다 현저히 낮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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