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6일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올해 1분기는 지난해 기저효과에 기인해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1시 17분 현재 하이트진로의 주가는 2만2250원이다.
하나금융투자의 심은주 애널리스트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257억원(YoY +3.0%), 307억원(YoY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더라도 전년 대비 12.1% 증가한 수치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는 지난해 맥주 기저효과 및 신제품(「필라이트」, 「블랙보리」) 출시 효과로 3년 만에 매출이 순성장할 것』이라며 『여기에 수입맥주 유통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35.1% 증가하면서 맥주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1분기는 지난해 기저효과에 기인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시점인 만큼 단기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며 『2분기까지도 지난해 기저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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