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화장품 기업 잇츠한불이 본업 개선과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잇츠한불은 실적 턴어라운드, 중국 위생 허가 우려 해소, 자회사 성장 등 강력한 모멘텀(성장동력)이 기대되고 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80억원(YoY +17.2%), 709억원(YoY +56.3%)을 기록할 전망이다.
우선, 이 회사의 주요 고객인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부터 통관 지연이 정상화됐고 올해 기저효과로 중국인 관광객 입국이 전년 대비 54.9%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 후저우공장 가동으로 위생 허가 우려가 해소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자회사 네오팜(지분 31% 보유)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네오팜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6.7% 증가한 19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내수 판매 채널 확대와 중국 킹킹그룹과 시너지가 예상된다. 여기에다 순현금과 보유 자사주 합산 가치는 6219억원에 육박해 자금조달 없이도 M&A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강점도 갖고 있다.
잇츠한불 브랜드. 사진=잇츠한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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