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풍산(10314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구리가격 하락으로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나, 이후 구리가격 반등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6만원에서 5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날 오후 3시 15분 현재 풍산의 주가는 3민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의 변종만 애널리스트는 『LME(London Metal Exchange: 런던금속거래소) 구리 가격은 지난 3월 23일 톤당 6618달러를 기록하며, 연초 이후 8.2% 하락했다』며 『최근 구리가격 하락은 미국의 기준 금리인상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풍산은 매출액 7540억원(YoY +6.6%), 영업이익 393억원(YoY -51.9%)를 기록할 것』이라며 『구리가격 하락으로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 대비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2018년 예상실적 기준 PER 10.8 배, PBR 1.0배(ROE 9.8%)에 해당한다』며 『구리가격의 반등 가능성 높고, 현재 주가 대비 목표주가까지의 상승여력은 32.1%』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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