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롯데케미칼이 생산 능력 확대로 규모의 경제를 강화할 전망이다.
롯데케미칼의 에틸렌 생산능력은 332만톤으로 1992년 여수 크래커 가동 이후 연 평균 10% 수준의 신증설을 지속하고 있다. 미국 에탄 크래커 신설, 여수 크래커 리뱀핑 등으로 향후도 지속적으로 규모의 경제를 강화될 전망이다. 100만톤 규모의 인도네시아 크래커 신설이 완료된다면 롯데케미칼의 에틸렌 생산능력은 550만톤으로 증가해 세계 7위권 업체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롯데케미칼 홈페이지
롯데케미칼은 내년 하반기까지 총 3675억원을 추가해 PC/MeX 공장 생산능력(별도)을 기존 대비 각각 110%, 125% 증설할 계획이다. 특히 PIA 플랜트 가동률 확대로 향후 아로마틱스부문 실적 개선 및 세계 1위 PIA 생산 업체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케미칼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3조187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증익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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