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BNK금융지주가 핵심 계열사인 부산은행의 실적 개선으로 주목받고 있다.
BNK금융지주의 올 1분기 순이익은 1853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4분기에 832억원의 적자를 시현하면서 조금이라도 부담 가는 여신에 대해 과감하게 충당금을 적립하면서 대부분 정리했다. 경상적인 NIM(순이자마진)도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자이익이 양호하게 늘어나면서 이익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다 캐피탈, 증권 부문 계열사의 실적 개선으로 BNK금융의 올해 순이익은 전년 보다 40.1% 늘어난 5647억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년의 기저도 있지만 4.0%내외의 성장이 예상되는 은행 평균에 비하면 BNK금융의 실적 증가는 매우 고무적이라는 분석이다.
미래에셋대우는 29일 BNK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만20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상향했다. 전날 BNK금융지주의 종가는 1만600원이다. BNK금융은 올해 실적 기준 PBR은 0.46배에 거래되고 있어 뚜렷한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사진=BNK금융지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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