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현대글로비스(086280)가 현대모비스 분할 법인과의 합병 소식에 검색어 순위가 상승했다.
29일 오전 9시 13분 현재 버핏연구소가 네이버 데이터랩과 공공 데이터 정보 등을 합산 조사한 결과 현대글로비스는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자료 = 네이버. 버핏연구소]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8일 현대모비스(012330)와 현대글로비스 분할합병을 결정했다.
현대모비스는 투자·핵심부품 사업과 모듈·사후서비스(AS) 부품 사업을 인적분할한다. 분할 된 모듈·AS 부품 사업 부문은 현대글로비스와 0.61 대 1의 비율로 합병한다.
이와 함께 기아차와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이 보유한 현대모비스 지분 23.3%를 오너 일가에게 매각한다.
현대모비스를 인적분할해 오너 일가 또는 현대글로비스가 현대모비스의 투자회사 지분을 매입하고, 현대모비스 투자회사가 기아차가 보유한 현대모비스 지분을 사들이면서 「정 부회장→ 모비스 투자회사→ 모비스 사업회사·현대차→ 기아차」로 이르는 지배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증권의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현대글로비스는 단순 EPS의 증가뿐 아니라 양사간의 사업 시너지 효과, 현금 창출력의 증대로 M&A 재원확보, 성장 및 수익성 제고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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