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현대제철이 불용자산 매각으로 이자비용이 감소하고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배당이 증가할 전망이다.
현대제철은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간의 분할합병 후, 존속하게 되는 현대모비스 지분을 대주주(정몽구, 정의선)에게 매각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의 종가 기준으로 매각 예상지분은 약 1조1300억원이며, 세금을 제외하면 약 8200억원 수준의 현금유입이 예상된다.
현대제철의 지난해 순이자비용은 약 2980억원으로 평균 이자율이 2.7%였다』며 『8200억원의 현금유입을 차입금상환에 쓴다고 가정하면 약 190억원의 이자비용 감소가 가능하다. 순차입금 감소 시 부채비율은 약 4.8%P 하락하며, 재무구조 개선은 배당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해 현대제철의 배당성향은 13.7%로 POSCO 배당성향 22.9%보다 낮았다.
현대제철 전경. 사진=현대제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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