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기자] BNK투자증권은 2일 오리온(001800)에 대해 지난해 국내 실적 성장을 견인했던 꼬북칩 효과가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12만3000원에서 14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 현재 오리온의 주가는 13만3000원이다.
BNK투자증권의 한유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3월 출시된 꼬북칩은 국내 실적 성장을 견인했고, 올해도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1월 기존 1개 라인에서 2개 라인으로의 추가 증설과 시나몬, 새우 맛 등 Extension 추가 출시로 1분기 꼬북칩 매출액은 156억원을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0%, 149.6% 증가한 5561억원, 74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꼬북칩 판매 호조가 기대되며, 중국은 춘절 효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지난해 고성장세를 보여줬던 러시아의 경우 매출비중 80%에 달하는 우랄 산맥 기준 서부 지역의 유통망 3곳 구조조정으로 일시적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지난달 30일 신고가를 기록했다』며 『3월 말부터 중국에서 딸기초코파이, 큐티초코파이 체리맛, 멀티그레인칩, 마이구미 출시됐으며, 4월 꼬북칩 출시 등으로 중국에서의 진정한 회복 및 구조조정 효과는 2분기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