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기자]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사 1105사(1245사 중 140사 제외)의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8조2178원으로 전년 대비 17.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97% 늘어난 128조 972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이익은 1.41% 감소한 3조8490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및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6.37%, 2.98%으로 영업이익률은 0.45%P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률은 0.31%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속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우량기업부(312사)의 매출액은 74조5810억원으로 전년 대비 8.13% 늘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0.91% 감소한 4조4261억원으로 집계됐다.
벤처기업부(264사)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52% 늘어난 14조4688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1.63% 감소한 4122억원을 기록했다.
중견기업부(443사)와 기술성장기업부(50사)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10.33%, 6.06% 증가한 37조9204억원, 8180억원을 기록했으나, 당기순손실 3223억원, 2550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IT업종 전체적으로 매출액은 9.8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및 순이익도 각각 41,44%, 42.33% 증가했다. 반면 비 IT업종은 전체적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8.47%, 5.81%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3.1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별기준으로 708사(64.07%)의 당기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했으며, 397사(35.93%)는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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