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4일 오뚜기(007310)에 대해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고성장세를 바탕으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후 3시 25분 현재 오뚜기의 주가는 76만5000원이다.
토러스투자증권의 정시훈 애널리스트는 『국내 HMR 시장 규모는 2010년 7700억원에서 지난해 약 3조원으로 연평균 18.5%의 빠른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HMR 시장이 4조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러한 HMR 시장의 고성장세로 3분류, 컵밥, 죽, 냉동피자 등 관련 제품들의 매출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지난해 오뚜기 냉동피자의 매출은 54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7% 성장했으며, 시장점유율은 올해 1월 기준 54.8%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뚜기 죽의 경우 200억원이 넘는 추가 매출을 달성하며 지난해 10월 국내 상온 간편죽 시장에서 32.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며 『국내 전체 상온 간편죽 시장 규모도 2016년 대비 올해 40%가 넘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면시장에서도 꾸준히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2013년 오뚜기의 시장점유율은 14.1%였으나,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키워나가 지난해는 25.6%로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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