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6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실적 측면에서는 올 하반기가 특히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스튜디오드래곤의 종가는 9만1700원이다.
미래에셋대우의 박정엽 애널리스트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96억원(YoY +19.0%), 영업이익 147억원(YoY +5.3%)을 기록해 준수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도깨비」 흥행에 이어진 다국가 및 다채널향 콘텐츠 판매로 실적 베이스가 높은 상황인데, 넷플릭스 판매 호조로 다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대비 방영 편수가 4편에서 7편으로 늘어나면서 편성 매출액은 전년 대비 44.5% 증가한 3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넷플릭스향 「화유기」(90억원대 추정) 판매 매출액의 대부분이며, 「라이브」와 「나쁜 녀석들」 판매 매출액 각각의 절반 수준이 이번 분기에 이식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반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2.8%, 231.7% 증가한 1984억원, 336억원을 기록해 올 하반기가 특히 기대된다』며 『2편의 대작 드라마가 3분기(미스터 션샤인)와 4분기(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각각 편성될 예정이며 이들의 판가 상승, 채널 확대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제작사에 유리한 산업 환경은 장기 지속될 것』이라며 『넷플릭스의 튀를 잇는 글로벌 신/구 미디어(아마존, 디즈니, 워너 등)의 OTT 진입과 중국 플랫폼의 투자 재원 확보(아이치이 상장) 등이 민첩하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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