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일본 면세상품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JTC(950170)가 상장 첫날 공모가를 상회했다.
6일 오전 9시 18분 현재 JTC는 시초가(1만4050원)대비 5.34% 상승한 1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만6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JTC의 현재주가는 공모가(8500원) 대비 74.11% 높은 수준이다.
JTC는 1993년 5월 일본 오이타현 벳푸시에 일본의 회사법에 의하여 설립된 주식회사로서 방일관광객 대상 면세상품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일본 관광의 골든루트인 도쿄 - 후지산 - 오사카 지역 및 크루즈선이 다수 기항하는 큐슈, 오키나와 지역 등을 따라 컨셉이 다른 브랜드의 점포를 출점 하여 고객 구매활동을 촉진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의 이지영 애널리스트는 『방일 관광객의 고성장, 출점 등 사업확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공모가 8500원 기준으로 산출한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9.3배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면세점 기업들의 평균 PER이 20배가 넘고 일본 사후면세점 라옥스의 과거 PER도 25배에 달했던 점을 감안하면 저평가 상태』라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