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분기 영업이익이 15조6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검색어 순위가 상승했다.
6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버핏연구소가 네이버 데이터랩과 공공 데이터 정보 등을 합산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는 17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5조15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으나, 이번 1분기 잠정 실적이 15조6000억원으로 기록하면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69%, 57.58% 증가한 60조원, 15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0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97%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추정치)는 각각 61조5759억원, 14조5586억원이었다.
업계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초호황이 유지된 가운데 「갤럭시 S9」의 조기 출시 효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평가다.
메리츠종금증권의 김선우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의 경우 부문별 세부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당사의 기존 예상 대비 반도체 부문에서 크게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또 『갤럭시S9의 초기 Sell-in 출하 호조와 마케팅 비용 감축, 그리고 일부 일회성 이익이 반영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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