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IBK투자증권은 6일 빙그레(005180)에 대해 지난 3월 말 이마트로 냉동밥(헬로빙그레) 판로를 확대해 2분기부터 판매량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57분 현재 빙그레의 주가는 6만12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김태현 애널리스트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97억원(YoY +2.8%), 28억원(YoY -24.6%)을 기록할 것』이라며 『계절적 비성수기의 영향과 함께 냉동밥, 커피, 젤리 등 위탁 생산하는 상품 지중 증가에 따른 원가 부담이 부진한 실적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매출의 약 42% 비중을 차지하는 바나나맛 우유 매출 성장이 다소 정체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지난해 바나나맛 우유 매출액은 1930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성장에 그쳤으나, 올해 초까지도 정체 기조가 이어지는 분위기』라고 평가했다.
반면 『냉동 부문(빙과 등)은 가격정찰제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효과와 끌레도르, 매그넘(수입 유통)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세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63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말 이마트로 냉동밥(헬로빙그레) 판로를 확대해 2분기부터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마진율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이에 연간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