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고가·신저가] 현대건설·인화정공 등 84개 신고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4-23 16:49:5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현대건설(000720), 삼화콘덴서(001820), GS건설(006360), 퍼스텍(010820) 등 43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인화정공(101930), 중앙백신(072020), 코미코(183300), 동신건설(025950) 등 41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LIG넥스원(079550), 한화테크윈(012450),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000240), 무학(033920) 등 5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제노포커스(187420), 쎄노텍(222420), 아이컴포넌트(059100) 등 5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1 2

[자료 = 한국거래소. 버핏연구소]

코스피시장에서 현대건설이 남북경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전일대비 1.39% 오른 5만1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5만5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키움증권의 라진성 애널리스트는 『범현대가의 대표격이면서 유일하게 대북사업 경험이 있는 건설사가 바로 현대건설』이라며 『대북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현대아산의 지분을 7.5%로 보유하고 있는 2대 주주이기 때문에 남북경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 동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매출액 3조9297억원(YoY -4.8%, QoQ -8.7%), 영업이익 2087억원(YoY -8.7%, QoQ -0.6%)을 기록할 것』이라며 『해외매출이 부진하면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매출은 하반기부터 쿠웨이트 알주르 LNG, 사우디 에탄회수처리, 우즈베키스탄 GTL 등 주공정의 진행률이 본격화되면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양호한 해외수주가 전망되기 때문에 향후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인화정공이 두산엔진(082740)을 인수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인화정공은 전일대비 15.00% 상승한 66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74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인화정공은 「소시어스 웰투시인베스트먼트 제1호 기업재무안정사모투자합자회사(가칭)」에 750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인화정공은 소시어스 사모투자의 지분 59.86%를 보유하게 된다.

이는 인화정공이 두산엔진 경영권 주식을 인수할 사모투자펀드(PEF)에 전략적투자자(SI)로서 참여한 것으로 해석된다. 선박엔진 부품회사가 납품회사인 선박엔진 제조회사의 인수 가능성이 높아졌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 개최 등 남북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LIG넥스원의 주가가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LIG넥스원은 전일대비 2.19% 하락한 4만2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4만145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는 남북 간 평화 분위기 조성에 방산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LIG넥스원의 지난해 실적 부진까지 겹치며 주가 하락 폭이 커졌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5.1% 감소한 4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3% 줄어든 1조 7613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손실 8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이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오롱생명과학은 전일대비 3.94% 하락한 8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8만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손실 5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3% 감소한 1181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손실 1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한국의 대표 투자 교육 프로그램!「가치투자 MBA」17기 개강(4/28. 토)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AI 기업분석 강의평가에서 발견한 뜻밖의 성과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전 한국중재학회장] 세상에는 우연처럼 보이지만 인류의 진보를 이끌어낸 사건들이 있다. 영국의 알렉산더 플레밍(Alexander Fleming)이 곰팡이 핀 페트리 접시(Petri dish)를 버리지 않고[1] 관찰해 페니실린을 발견한 것은 그 대표적 사례다. 무심히 지나쳤다면 결코 없었을 혁신이었다.지난 7월 5일, 필자가 개발한 기업..
  3. [버핏 리포트] 피에스케이, 탈중국화 수혜와 북미 투자로 성장 지속– DS DS증권은 28일 피에스케이(319660)에 대해, 3분기 호실적 전망과 함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탈중국화’ 움직임으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유지했다. 피에스케이의 전일 종가는 2만1550원이다.이수림 DS증권 애널리스트는 “TSMC가 2나노 라인부터 중국산 장비를...
  4. [버핏 리포트]SK텔레콤, 과징금 ‘일회성 충격' 배당 지킨다...2026년 실적 정상화로 ‘매수’ 유지 – 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이 29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SK텔레콤에 과징금 1347억9100만원을 부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비경상적 비용을 조정하면 현금 배당 유지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6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5만4900원이다.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는 요...
  5. [버핏 리포트]SK네트웍스, 단통법 폐지·인바운드·AI 피봇 3중 호재로 하반기 반등 전망 -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29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하반기 사업 환경 개선과 AI 기술 결합 및 신규 사업을 통한 성장성이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00원을 '신규제시'했다. SK네트웍스의 전일종가는 4430원이다.한승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올해 매출액을 6조7961억원(전년동기대비 -11.2%)으로 전망한다. 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