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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신저가] 제주항공·유니테스트 등 53개 신고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5-08 16: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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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제주항공(089590), 티웨이홀딩스(004870), 현대비앤지스틸(004560), DB(012030) 등 32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유니테스트(086390), 아프리카TV(067160), 대호피앤씨(021040), 코센(009730) 등 21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KT&G(033780), 한샘(009240), 보령제약(003850), LG디스플레이(034220) 등 16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세코닉스(053450), 미동앤씨네마(16157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제이스텍(090470) 등 39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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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국거래소. 버핏연구소

 

코스피시장에서 제주항공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제주항공은 장중 한 때 5만11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로 전일대비 1.61% 하락한 4만8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제주항공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0.6% 증가한 46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8.5%, 116.8% 늘어난 3086억원, 36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제주항공은 1분기 매출이 사상 첫 3000억원을 돌파했고, 1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공격적인 기단 확대와 유연한 노선 운용 등을 이같은 실적의 원인으로 꼽았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1대, 올해 1분기 2대 등 항공기를 새로 도입하며 현재 총 34대의 기단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여파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 국제유가 상승 등 부정적인 요인에도 선제 투자, 단일기종 전략 등으로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며 『항공기 도입 등 올해 경영 전략을 차질 없이 진행해 좋은 실적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유니테스트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후공정 라인 투자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니테스트는 전일대비 8.01% 상승한 1만6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만7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경기도 이천 반도체 공장단지 내 옛 현대전자 LCD 생산라인을 반도체 조립, 검사 등 후공정 라인으로 전환하는 작업에 최근 착수했다.

이 회사가 국내에서 반도체 후공정 라인을 증설하는 것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알려졌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KT&G의 1분기 실적 부진 우려감에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KT&G는 전일대비 0.61% 하락한 9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9만67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송치호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 1조1487억원(YoY -2.6%), 영업이익 3490억원(YoY -11.8%)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담배총수요는 전년 대비 9.5%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담배총수요 하락에는 궐련형전자담배의 확산과 경고그림이 영향을 주고 있다』며 『해외담배매출 또한 대리상과의 계약 지연으로 부진한 매출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세코닉스가 본격적인 실적개선은 내년부터 가능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세코닉스는 전일대비 2.84% 하락한 95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52주 신저가다.

신한금융투자의 박형우 애널리스트는 『1분기는 매출액 885억원으로 전년대비 7%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전년대비 25% 감소할 것』이라며 『당초 1분기는 고객사의 플래그십 조기 출시로 실적 개선이 기대됐지만 신제품의 렌즈 수율과 가변 조리개 채용으로 인한 생산 난이도 문제로 고화소 렌즈 공급량은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바일 업황의 부진에도 세코닉스를 주목하는 이유는 전장부품 사업의 성장성 때문』이라며 『차량용 카메라 부품 매출은 2017년 838억원에서 2019년 1207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ksb@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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