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5월 은행 업종에서 PBR(주가순자산배수)가 가장 낮은 기업은 제주은행(0.36배)이다. 제주은행은 1969년 지역경제의 균형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어 1972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제주특별자치도 기반의 은행으로 신한금융그룹의 일원이다.
대출 업무 외에 카드업무, 환업무, 방카슈랑스, 수익증권 판매, 유가증권 운용, 신탁 업무 등 광범위한 금융 업무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어 광주은행(0.37배), JB금융지주(0.40배), BNK금융지주(0.47배)가 뒤를 이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4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규모는 781조5000억원으로 3월 777조4000억원보다 5조1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6조6587억원 기록한 이후 5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주택담보대출은 주택 매매거래 감소 등으로 전월보다 증가 규모가 둔화했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2조4000억원으로 3월 2조8000억원보다 4000억원 적었다.
이에 은행의 2분기 이자 이익은 전분기대비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에 이어 시장금리가 상승하고 있어 NIM(순이자마진)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kjg@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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