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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오리온, 이제는 베트남이다!-케이프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5-24 09: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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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4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중국 제과 시장의 성장 둔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경제성장, 소득확대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베트남 시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기존 13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했다. 전날 오리온의 종가는 12만9500원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의 조미진 애널리스트는 『사드 영향으로 급감했던 매출이 올해 1조279억원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다만 중국 제과 시장은 성장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는 경제 성장과 소득 확대로 수요가 증가하는 베트남 제과 시장에서 매출과 이익 성장이 동사의 향후 성장 동력이 되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은 2분기부터 꼬북칩, 혼다칩 등 주력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매대 회복이 기대된다』며 『경소상 통폐합, 대리상 전환 등 유통 구조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베트남은 시장 자체의 성장과 수요 확대로 인해 전년대비 19.1%의 높은 매출액 성장률이 나타날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중국을 넘어서 OPM(18%)도 가장 높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리온 꼬북칩

오리온 꼬북칩. 사진 = 오리온 홈페이지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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