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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취소, 방산주↑·경협주↓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8-05-25 09: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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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북미 정상회담이 취소됐다는 소식에 방산주와 경협주의 주가가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23분 현재 빅텍(065450)은 전일대비 15.91% 상승한 4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다른 방산주인 LIG넥스원(079550)도 3.15% 오른 4만5850원에 거래중이다. 이밖에 한화에오로스페이스(012450)(+2.77%), 한국항공우주(047810)(+2.39%), 휴니드(005870)(+1.89%)도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좋은사람들(033340)은 전일대비 21.21% 급락한 4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제룡산업(147830)과 제이에스티나(026040)도 각각 16.07%, 12.80% 하락한 1만1750원, 7900원에 거래중이다. 이밖에 세명전기(017510)(-19.86%), 제룡전기(033100)(-18.42%), 이화전기(024810)(-7.51%) 등도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 달 싱가포르에서 예정됐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첫 북미정상회담을 불과 19일 앞두고 지난 24일(현지시간) 회담을 전격 취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에서 『최근 당신들의 발언들에 나타난 극도의 분노와 공개적 적대감에 근거, 애석하게도 지금 시점에서 회담을 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느낀다』며 『싱가포르 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kjg@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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