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4월 입국자수·면세점 매출 전년比 증가...높은 성장성 부각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8-05-25 14:32:2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4월 입국자수와 면세점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3월부터 낮은 기저를 기반으로 높은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4월 입국자수는 전년 동월 대비 23.8% 증가한 133만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중국인 입국자수는 전년 대비 60.9% 증가한 37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사드 보복 조치 이후 낮은 기저효과로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앞으로 중국인 입국자수가 증가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여행 상품 판매와 4곳(우한, 충칭, 북경, 산둥)을 제외한 지역의 단체 관광 재개가 선행되어야 중국인 입국자수 회복이 가파를 전망이다.

또 4월 면세점 매출액은 15억2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71.4% 증가했다. 이는 전월 대비 2.3% 감소한 수치다. 3월은 2월 평창 올림픽으로 인한 따이공 수요가 이연되었던 점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실적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고객은 전월 대비 2.6% 증가한 가운데 1인당 구매금액은 1~2월 평균 구매금액 수준인 746.8달러(-19.8% MoM)을 기록했다. 내국인은 4월 공휴일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은 소폭 증가한 가운데 1인당 구매금액은 125.3달러(+6.8% MoM)을 기록했다. 내국인과 외국인 트래픽 증가에 따른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흥국증권의 노현주 애널리스트는 『3월부터 낮은 기저를 기반으로 한 높은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송객수수료도 하향 안정화 기조가 이어지고 있음을 고려시 면세점 시장의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따이공 시장의 전방 산업이 웨이상 시장임을 고려 시 중국 소비 시장 확대와 함께 구조적 성장을 영위할 수 있는 오프라인 채널인 점도 변함이 없다』며 『면세점 업체들의 실적 추정치 상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신세계(004170)와 호텔신라(008770)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호텔신라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호텔신라 신라면세점. 사진 = 호텔신라 홈페이지

 

kjg@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20180509164213   그림2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