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OCI(010060)가 부광약품(003000)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제약·바이오 사업에 뛰어들었다.
OCI와 부광약품은 전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제약·바이오 부문에서 양사가 50대 50으로 참여한 합작투자사업(JV)을 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오는 7월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공동으로 신약 후보물질 발굴, 신약개발, 유망벤처 지분 투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매년 100억원 이상을 공동투자할 계획이다.
OCI는 제약·바이오를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정했다. 부광약품은 OCI와의 협업으로 자사 신약개발 능력을 확대해 미래 고부가가치 신약 후보물질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또 부광약품은 간암 치료제 「리보세라닙」 국내 개발 및 판권을 보유하는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OCI와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우현 OCI 사장은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각광받는 제약∙바이오 산업에 부광약품과 함께 진출하게 된 점이 뜻 깊다』며, 『부광약품의 오랜 전통과 경험이 제조업 기반인 OCI의 케미칼 역량과 결합해 앞으로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OCI는 부광약품의 주식 151만주를 시간외 거래로 428억원에 취득했다. OCI는 부광약품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새로운 성장기회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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