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신한비엔피피리바자산운용이 최근 6개월(2017.12.1-2018.5.31) 동안 4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4개 종목 모두 보유 비중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비엔피피리바자산운용은 선창산업(002820)의 주식을 75만4384주(5.98%)에서 36만7772주(2.92%)로 38만6612주(3.06%) 축소했다고 공시했다. 또 원익테라세미콘(123100)(-1.25%), 동원개발(013120)(-1.17%), 엘오티베큠(083310)(-1.01%) 등의 지분도 축소했다.
신한비엔피피리바자산운용이 비중을 가장 많이 줄인 선창산업은 1959년 설립되어 197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으로 합판, MDF, 제재목, PB, 빌트 인 가구, 주방가구 등을 제조, 생산, 유통, 판매하는 종합목재 회사다.
사업부문은 목재, 가구, 기타 부문으로 구분되며 특수 열처리공법을 이용한 Thermo wood를 사용한 선우드앤틱도어, 화재 발생시 화염의 번짐을 제한해주는 목재 방화문 등이 경쟁력 있는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목재산업은 성장이 더디기는 하지만 수익성과 안정성이 지속적으로 보장되는 산업이고 가구산업은 경제성장으로 국민소득의 증가와 건설경기의 호황 및 건설업체의 대단위 아파트건설 붐과 맞물려 지속 성장 가능한 산업으로 변화됐다.
특히 선창산업은 합판시장 점유율이 32.1%로 선창산업(33.2%)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건산업(29.7%)이 3위로 뒤를 이었다.
한편 선창산업은 1분기 영업손실 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1% 감소한 142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손실 11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1분기 실적 기준 목재사업부문은 54%, 가구부문 32.1%, 기타 13.9% 등으로 구성됐다.
사진 = 선창산업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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