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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신저가] 무림P&P·하나머티리얼즈 등 45개 신고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5-31 17: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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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무림P&P(009580), 현대엘리베이(017800), 대호에이엘(069460), 아세아(002030) 등 18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하나머티리얼즈(166090), 예림당(036000), 이루온(065440), 키이스트(054780) 등 27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타이어(161390), KT&G(033780), 넥센타이어(002350), 대교(019680) 등 31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뉴파워프라즈마(144960), 코이즈(121850), 로체시스템(071280), APS홀딩스(054620) 등 37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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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국거래소. 버핏연구소

 

코스피시장에서 무림P&P가 펄프 가격 급등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무림P&P는 전일대비 2.78% 상승한 85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886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현대차투자증권의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291억원으로 전분기(242억원)를 초과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펄프 가격 강세에 따라 이익이 늘고 제지부문 판매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이 확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펄프 가격은 지난해 12월 이후 올해 5월까지 톤당 890달러로 강세다. 6월 고시가격도 상승 가능성이 높다. 반면 기초재료인 우드칩 가격은 톤당 165달러로 하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하나머티리얼즈가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하나머티리얼즈의 주가는 전일대비 1.37% 상승한 4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4만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하나머티리얼즈는 신주 960만5737주를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배정기준일은 다음달 15일이다. 1주당 신주 배정 주식수는 1주이며, 신주는 7월10일 상장할 예정이다.

대신증권의 김경민 애널리스트는 『하나머티리얼즈의 주요주주 지분율은 하나마이크론(반도체 테스트&패키징) 33.8%, Tokyo Electron(반도체 장비) 12.2% 등으로 높은 편』이라며 『이번 무상증자 이후 주요주주 지분율은 크게 변동하지 않겠지만 발행주식수 증가는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에 의한 거래 활성화로 주가에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하나머티리얼즈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5.8%, 8.6% 증가한 380억원, 11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요 주주이자 1대 고객사인 Tokyo Electron과 2대 고객사인 세메스의 소모품 수요가 견조해 2018년 분기 실적은 4분기까지 우상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한국타이어가 타이어 공급과잉과 경쟁 심화로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타이어는 장중 한 때 4만235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다만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전일대비 0.23% 상승한 4만2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의 김준성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타이어 공급과잉이 10년째 지속되고 내수 타이어 수요 정체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며 『수요 부진 환경 속에서 경쟁 심화로 판매 규모를 키우면 가격 하락 압력이 발생하고, 가격을 올리면 판매 규모가 감소하는 어려운 영업환경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뉴파워프라즈마가 1분기 실적부진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뉴파워프라즈마는 전일대비 9.47% 하락한 2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2만17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뉴파워프라즈마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9% 감소한 4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9%, 24.3% 줄어든 231억원, 42억원으로 집계됐다.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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