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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디와이파워, 핵심 설계 기술 보유-하나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8-06-04 1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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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4일 디와이파워(210540)에 대해 유압실린더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사 수요에 즉각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디와이파워의 주가는 2만2650원이다.

하나금융투자의 강준구 애널리스트는 『디와이파워는 일본업체 Kayaba와 중국업체 Hengli와 유압실린더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며 『유압실린더 시장은 기술진입장벽이 높고 각 사 별로 고정된 고객사(건설기계 제조업체)를 확보하여 사업을 영위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제한된 경쟁 속에서 안정적 매출 증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디와이파워의 고객사로는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Hitachi, Kobelco, Caterpillar, 중국 로컬업체 등 다양한 글로벌 건설기계 제조업체들이 있다』면서 『이는 디와이파워의 기술경쟁력에 대한 반증이며 굴삭기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실적은 매출액 3664억원(YoY +12.9%), 영업이익 355억원(YoY +5.5%)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주요 원재료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이 훼손되는 모습을 나타냈으나, 중국 생산법인의 외형확대로 국내 법인에서 중국지역으로 운송되던 물류비가 감소되면서 올해 1분기부터 수익성이 회복되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까지 중국 굴삭기 시장의 호황이 예상되는 가운데, 디와이파워는 고객사 다각화에 따른 실적 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는 점과 독점적 시장 지위로 원가 상승에 따른 판가전가가 용이하다』고 평가했다.

 

디와이파워

사진 = 디와이파워 홈페이지

 

kjg@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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