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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신저가] 동원F&B·인텔리안테크 등 52개 신고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6-07 16: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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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동원F&B(049770), 호텔신라(008770), 삼화콘덴서(001820), 현대상사(011760) 등 22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인텔리안테크(189300), 조광ILI(044060), 화성밸브(039610), 테스나(131970) 등 30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우진플라임(049800), 넥센(005720), 한화손해보험(000370), 강남제비스코(000370) 등 5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아바텍(149950), 와이솔(122990) 등 2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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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국거래소. 버핏연구소

 

 

코스피시장에서 동원F&B가 참치어가, 치즈원재료 등의 원가 부담이 2분기부터 완화되며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동원F&B는 전일대비 8.56% 상승한 28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28만7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의 조미진 애널리스트는 『실적 개선을 막고 있던 참치어가, 치즈원재료 등의 원가 부담이 2분기부터 완화될 것』이라며 『원가 축소로 인해, 수익성이 외형성장을 따라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HMR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자회사 성장성 등 장기적으로도 긍정적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인텔리안테크가 안테나 사업영역 확대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인텔리안테크는 장중 한 때 1만70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로 전일대비 1.79% 하락한 1만6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DB금융투자의 김홍균 애널리스트는 『인텔리안테크는 글로벌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시장에서 지난해 기준 41.8%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며 『4년 후인 2022년에 매출 목표를 지난해 실적 대비 3.5배 이상 성장하는 3000억원을 제시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기존 해상용 안테나부문만으로도 1800억원을 목표로 하면서 2배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새로운 영역으로 매출 1200억원을 담당할 분야로 육상, 항공, 모바일, 건물/집 등에 쓰일 안테나 공급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텔리안테크는 선박 및 해양 구조물에 안테나를 공급하면서 대부분 조선기자재업체와는 다르게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추가적인 매출 성장과 함께 1분기 실적에서 보여준 바와 같이 수익성 개선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우진플라임이 1분기 적자전환하면서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우진플라임은 전일대비 0.74% 하락한 6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66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우진플라임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3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15% 감소한 423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손실 39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코스닥시장에서 아바텍이 1분기 실적 부진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아바텍은 전일대비 2.26% 하락한 69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689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아바텍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6.67% 감소한 1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08%, 69.10% 줄어든 189억원, 13억원으로 집계됐다.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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