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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경동도시가스, 신재생에너지 정책 수혜 기업-유화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8-06-12 10: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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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유화증권은 12일 경동도시가스(267290)에 대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한 수헤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 37분 현재 경동도시가스의 주가는 4만9650원이다.

유화증권의 홍종모 애널리스트는 『LNG 가격은 경쟁연료에 비해 유가에 2~3개월 후행하는 경향이 있어 유가 상승하는 시기에 가격경쟁력이 올라간다』며 『경동도시가스는 타 업체와는 달리 산업용 판매비중이 85%에 달해 유가 상승 시 Q 증가폭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1Q18 경쟁연료 대비 LNG 가격 스프레드는 최고 실적을 기록한 ‘12년~13년의 초입 수준까지 올라왔다』며 『최대 고객사들이 유가가 58~60달러선을 넘어서면 납사를 외부에 판매하고 내부에서 LNG를 사용하여 향후 일시적으로 유가가 하락하더라도 이와 같은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발표된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LNG 발전량은 ‘17년 37.4GW에서 ‘30년 44.3GW로 증가하게 된다』면서 『신재생에너지의 제약인 입지조건과 공급 안정성을 보완하기 위해 LNG 사용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1분기 기준 현금성자산은 1450억원이며, 여기에 장부가치로 210억원 수준의 부동산자산을 보유했다』며 『실질 부동산가치를 감안하면 1,840억원 수준 자산을 보유한 것이며, ‘18년 영업이익을 감안하면 자산 순현금가치만으로 시가총액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경동도시가스 공급권역

경동도시가스 공급권역. 사진 = 경동도시가스 홈페이지

 

kjg@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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