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러시아 월드컵 개막, 관심가는 종목은?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8-06-14 14:11:1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이 14일 개막되어 다음달 16일가지 총 33일 열린다. 월드컵 특수를 노리는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일반적으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가 열리게 되면 음식료, 미디어 업종이 수혜를 입게 된다.

러시아와 한국 간 시차는 6시간으로,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가 9시부터 12시 사이에 진행된다. 독일, 스웨덴, 멕시코와 함께 F조에 편성된 한국 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 스웨인과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멕시코와 독일과의 경기가 각각 24일 0시, 27일 오후 11시에 경기를 펼치게 된다.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사진 = 구글 이미지 캡처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000080), 롯데칠성(005300), 하림홀딩스(024660), BGF리테일(282330), GS리테일(007070) 등 식음료 관련주들은 월드컵 개최 기간 동안 매출과 영업이익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특히 치킨·맥주의 경우 월드컵 시청에 따른 소비 확대 효과가 분명해진다.

또 월드컵과 같은 스포츠 이벤트 수혜주로 미디어 업종이 주목된다. 월드컵 특수에 따른 광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계권 송출 관련 종목들이 눈에 띈다. SBS(034120)와 iMBC(052220), 아프리카TV(067160)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특히 아프리카TV는 인터넷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월드컵 중계권을 따내면서 러시아 월드컵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또 국내 미디어렙 3위 사업자인 인크로스(216050)와 국내 기업 광고 대행사인 제일기획(030000)과 이노션(214320) 등도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이노션은 국내 기업으로 유일하게 FIFA 월드컵의 공식스폰서가 된 현대자동차그룹의 광고 계열사로, 월드컵 기간 동안 실적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러시아 월드컵 공식파트너사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유럽과 신흥시장에서 6월부터 외형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월드컵 수혜주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은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SK증권의 하인환 애널리스트는 『월드컵이나 올림픽 기간에 스포츠 브랜드, 치킨, 맥주, 광고, 방송 등 다양한 수혜주들이 거론됐지만 과거 이벤트 기간 동안 수혜주는 여행주뿐이었으므로 과도한 기대감은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kjg@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0.68%↓(3130.09), 코스닥 1.31%↓(777.61) 20일 코스피는 전일비 21.47 포인트(0.68%) 하락한 3130.09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3927억원, 2326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516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0.35 포인트(1.31%) 하락한 777.61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157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6억원, 856억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비 21.47...
  2. [버핏 리포트] 엠씨넥스, 프리미엄·구동계·전장 ‘삼박자’로 상반기 최고 성장 – 대신 대신증권은 21일 엠씨넥스(097520)에 대해, 삼성전자향 중견 카메라모듈 중 상반기에 최고 실적을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엠씨넥스의 전일 종가는 2만9200원이다.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25년 상반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가 1.19억대로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했고, MX 매출...
  3. [시황] 미국증시, AI 버블 논란 관련 기술주 중심 매도 및 반발 매수세에 혼조 마감 미국은 AI 버블 논란과 관련해 기술주 중심 매도와 반발 매수세가 동시에 나타나며 혼조 마감했다. AI 재무 성과 우려를 보여준 MIT 보고서 때문에 기술주 중심 매도와 반발 매수세가 같이 나타났다.유럽은 방산주 약세 및 영국 증시 상승에 혼조 마감했다. 우-러 전쟁 종식 기대감에 방산주가 약세이고 영국 증시 소비재 중심 상승에 혼조세가 ...
  4. [버핏 리포트]파마리서치, 2Q 리쥬란•화장품 고성장...3Q 광고비 감소로 수익성 개선 – 교보 교보증권이 21일 파마리서치(214450)에 대해 2분기는 리쥬란과 시술용 및 일반 화장품 고성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3분기에는 2분기에 집행된 TV 광고비 제거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으로 상향했다. 파마리서치의 전일 종가는 65만3000원이다.교보증권의 정희령 애널리스트는 &ldq...
  5. [환율] 위안-달러 7.1756위안 … 0.07%↓ [버핏연구소] 21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756위안(으)로, 전일비 0.07% 하락세를 보였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