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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당, 주가 올해 들어 69.72% 상승...어디까지 오를까?
  • 노성훈 기자
  • 등록 2018-06-15 1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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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예림당(036000)이 연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69.72% 상승했다.

15일 오전 9시 54분 현재 예림당은 전일대비 0.66% 상승한 1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만5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 예림당의 주가는 69.72%의 상승률을 보였다.

예림당의 주가 상승은 본업인 도서출판부문과 티웨이홀딩스의 사업부문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손자회사인 티웨이항공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호실적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예림당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8.6% 증가한 44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지배주주순이익은 각각 38.8%, 144% 늘어난 2122억원, 217억원으로 집계됐다.

티웨이항공은 신규 도입 항공기의 국제선 투입, 국내선 운임 상승, 여행인구 증가 등으로 호실적을 나타냈다. 티웨이항공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196% 증가한 2039억원, 464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도 잦은 연휴로 여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티웨이항공의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금융투자의 조용민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1911억원(YoY +38.3%), 영업이익 133억원(YoY +196.0%)을 기록할 것』이라며 『5월의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6월의 현충일과 지방선거 등 징검다리 연휴가 많아 중단거리 노선들의 수요가 더욱 눈에 띌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사진 =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nsh@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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