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종근당(185750)은 15일 최대주주인 이장한씨가 보유 지분을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종근당의 최대주주인 이장한 외 6인은 종근당의 주식 335만9263주(34.00%)에서 344만4615주(34.86%)로 8만5352주(0.86%)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주식담보계약 연장과 단순취득으로 보유 지분이 늘었다』고 밝혔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종근당은 2013년 투자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주)종근당홀딩스와 의약품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주)종근당으로 인적 분할되어 설립된 전문 의약품 제조 기업이다.
신약 및 개량신약,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우수한 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 대비 11% 이상의 연구개발 투자를 집행하며 표적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등 신약개발 임상 진행 중이다.
텔미누보, 타크로벨 등 다양한 질환군들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제품 성장과 더불어 2017년도에 출시한 센글라와 프롤리아, 프리베나 등이 성장을 이끌고 있다.
종근당은 지난 1분기 매출 2184억원, 영업이익 19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2%, 14.7% 늘었다.
메리츠종금증권의 이태영 애널리스트는 『종근당은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유럽에서 임상 1상을 완료한 CKD-506(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미국에서 임상 1상승인을 신청한 CKD-504(헌팅턴병 치료제) 등 파이프라인들의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 = 종근당 홈페이지
본인과 특별관계자의 주식 등의 소유 합계가 주식 등의 총수의 5% 이상 보유하게 된 자는 그날부터 5일 이내에 그 보유상황과 보유 목적, 보유 주식 등에 관한 주요계약 내용을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보고(최초보고)하고, 보유주식이 1% 이상 변동하는 경우에는 변동일로부터 5일 이내에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보고(변동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흔히 「5%룰(Rule)」이라고 한다. 이 제도는 지난 1991년 시장 투명성 제고 및 적대적 기업 인수ㆍ합병(M&A) 방어를 위해 도입되었다.
기업내부자는 기업의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사람 중의 하나이므로, 이들의 거래내역은 해당기업의 움직임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nsh@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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