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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 5년 ROE 242.9%...1위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8-06-19 13: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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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BGF(027410)의 5년 ROE(자기자본이익률)가 242.9%로 가장 높은 기업으로 조사됐다.

버핏연구소 Q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실적 기준으로 ROE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 BGF가 선정됐다. 주가와 시가총액은 전날 종가 기준이다. ROE는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값으로 기업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BGF의 5년 ROE는 242.9%로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STX(011810)(223.2%), 오리온홀딩스(001800)(144.0%), STX중공업(071970)(137.6%) 등이 5년 ROE 상위권을 형성했다.

 

5년 ROE 상위 10선

 

BGF는 2017년 11월 인적분할을 실시한 분할존속 회사로서 분할대상부문을 제외한 자회사 지분의 관리 및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지주회사 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BGF그룹에는 20개의 국내 계열회사가 있으며, 이 중 상장회사는 동사를 포함하여 총 3개사로 (주)비지에프, (주)비지에프리테일, (주)휘닉스소재이며, 비상장회사는 17개사다.

BGF는 1990년 10월 가락시영점(당시 Family Mart)을 오픈하여 편의점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편의점 체인화 사업을 목적으로 1994년 12월 1일 (주)보광 CVS 사업부에서 별도법인 (주)보광훼미리마트를 설립했다.

 

BGF 사업

BGF 사업. 사진 = BGF 1분기 보고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은 기업을 고르는 것은 성공 투자의 출발점이다. ROE가 증가하면 성장성도 증가하며 곧 ROE가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 증가하는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ROE가 높아도 너무 높은 기업들은 지주회사로의 전환이나 인적분할로 사업 부문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기업의 성장성을 고려해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라면 ROE가 아주 높은 기업보다는 꾸준히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더 좋아 보인다.

 

kjg@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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