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간배당 실시 기업, 전년比 12.5%↑...주주환원정책 강화 영향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7-02 14:29:5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올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등 주주환원정책이 강화되면서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이 지난해에 비해 1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종목들이 대부분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인기가 높은 편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중간배당을 위해 주주명부 폐쇄 결정을 공시한 상장사는 코스피 31개사, 코스닥 14개사 등 총 45개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0개사(코스피 24개사, 코스닥 13개사) 대비 12.5% 증가한 수치다.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코스피 상장사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와 POSCO와 하나금융지주, 하나투어, S-Oil, 대교 등 중간배당을 시행했던 기업들이 그대로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올해는 두산밥캣과 동남합성, SK 등이 처음 중간배당을 할 계획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지에스이, 청담러닝, 리드코프 등이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위닉스, 아나패스, 레드캡투어가 이번에 처음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하나금융투자의 김용구 애널리스트는 『중간배당주는 단순히 6월 말 이벤트성에 그칠 것이라는 일반 투자가의 선입견과는 달리, 과거 주가 움직임을 보면 6월보다 7월이 더 뜨거웠다』면서 『지난해 6월 15일 이후 7월 말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1%대 중반에 그친 데 비해, 6년 연속 중간배당을 한 기업 중 시가총액 순으로 기업 10곳 주가는 같은 기간 평균 10%가량 올랐다』고 분석했다.

 

ksb@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basic       cafe-22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