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화장품, 2분기 실적 큰 폭으로 성장할 것...中 기저효과 영향
  • 노성훈 기자
  • 등록 2018-07-06 11:34:4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화장품 업종의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2분기 기저효과로 중국인 입국자 수 회복과 화장품 수출액과 면세점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6일 메리츠종금증권의 양지혜 애널리스트는 『화장품 업종 커버리지 7개사(LG생활건강(051900), 아모레퍼시픽(090430), 아모레G(002790), 한국콜마(161890), 코스맥스(192820), 네오팜(092730), 코스메카코리아(241710))의 합산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 32.1% 증가한 5조2400억원, 666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다만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G의 부진으로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 10.6%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G를 제외하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 G의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9%, 46.6%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낮은 기저를 바탕으로 중국인 입국자 수가 회복되고 있다』면서 『화장품 수출액과 면세점 매출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특히 면세점에서 일부 국내 신규 브랜드들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국내 화장품 소매판매액이 3 월부터 20%대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중국 중산층의 소비력 확대와 중장기 글로벌 성장성이라는 큰 방향성이 훼손되지 않은 만큼 펀더멘탈 대비 과도하게 주가가 하락한 화장품 기업들에 대한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 화장품 시장이 럭셔리를 중심으로 고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LG생활건강의 최대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며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LG생활건강 화장품

사진 = LG생활건강 홈페이지

 

nsh@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basic       cafe-22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3. 에스텍,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 3.22배 에스텍(대표이사 강은순. 069510)이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에스텍은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PER 3.2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이어 백금T&A(046310)(3.54), 현우산업(092300)(4.21), 슈프리마에이치큐(094840)(4.51)가 뒤를 이었다.에스텍은 지난 2분기 매출액 1235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4. [버핏 리포트] HDC현산, 3분기 실적↓...광운대 역세권 사업으로 턴어라운드 전망-KB KB증권은 4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에 대해 3분기에는 수익성이 악화되며 당장의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4분기 광운대 역세권 사업은 회사 이익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전일 종가는 2만1600원이다.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HDC...
  5.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투자 신한투자증권이 1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상반기 급격한 주가 상승 후 조정 국면이나 이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4분기에는 주요 플랫폼 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46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28만7000원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