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미포조선, 수주 모멘텀 감안시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8-07-12 13:20:5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최근 현대미포조선(010620)의 주가가 하락세다. 다만 현대미포조선의 수주 모멘텀을 감안했을 때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는 평가다.

12일 오후 1시 15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전일대비 2.09% 하락한 7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7만85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전날 현대미포조선은 전일대비 5.67% 하락한 8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주가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 유입으로 주가가 반등하기도 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현재 미포조선의 주가는 지난해 말 조선사들의 유상증자 발표로 주가가 급락하던 때와 근접한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27일 현대미포조선의 주가는 7만24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SK증권의 유승우 애널리스트는 『현대미포조선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며 『국내 조선사 가운데 현대미포조선만큼 수주 모멘텀이 살아있는 조선사가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TradeWinds 에 따르면 STX 조선해양이 수주한 MR 탱커 9 척 가량이 산업은행이 RG 발급을 제한하며 계약이 취소되었고, 발주처인 Sincere Navigation 은 발주 물량을 건조할 수 있는 다른 조선사를 찾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며 『해당 물량은 현대미포조선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이 조선3사 고위급 임원들과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소브콤플로트가 MR 탱커를 발주할 계획이라는 직접적인 언급도 있었다』면서 『지난해부터 이어진 MR탱커 수주 모멘텀은 여전히 살아있기 때문에 최근의 주가 하락은 지나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현대미포조선

사진 = 현대미포조선 홈페이지

 

kjg@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basic       cafe-22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