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프리카TV, 월드컵 이슈 해소...남은 투자포인트는?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7-16 11:47:4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김승범 기자] 아프리카TV(067160)가 인터넷 업계에서 최초로 월드컵 중계권을 따내면서 월드컵 수혜주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재료 소멸에 대한 우려감으로 16일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11시 40분 현재 아프리카TV는 전일대비 0.92% 하락한 5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아프리카TV의 주가가 5만6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 상승에 대한 피로감까지 더해지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아프리카TV는 인터넷 업계 최초로 월드컵 중계권을 따내면서 수혜 기대감이 커졌다. 기존 월드컵 중계를 진행했던 NAVER(035420), DAUM(035720) 등 포털사이트들이 비싼 중계권료로 협상이 결렬되면서 아프리카TV의 이용자수 증가로 이어졌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경기에서는 10만명 이상의 동시시청자가 유입되며 서버가 다운되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 월드컵 개막 이후 아프리카TV 다운로드 순위는 구글 플레이 기준으로 4위까지 급등했고, 월드컵 개막 후 5일 평균 DAU(하루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순수한 이용자 수)는 개막 전 대비 46% 증가했다.

아프리카TV에 따르면 러시아 월드컵 기간 중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80만명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아프리카tv

사진 = 아프리카TV 홈페이지

 

다만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지난 15일 폐막하면서 향후 아프리카TV의 주가 상승 모멘텀에 주목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다음달 18일 개막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대해 아프리카TV의 수혜를 전망하고 있다.

2018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그동안 게임 방송에 강점을 보여온 아프리카TV의 이용자 수 증가가 예상된다. 실제 아프리카TV의 게임방송은 콘텐츠별 트래픽의 60% 이상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의 김동희 애널리스트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롤(LOL) 챔피언십 등 스포츠 이벤트가 본격화하면서 아프리카TV는 국내 대표 동영상 플랫폼으로서 존재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ksb@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basic       cafe-22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네이버(NAVER), 두나무 편입과 글로벌 AI 협업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6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두나무 인수 추진과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4000원이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은 단순한 연결 이익 증...
  2. 동양이엔피, 전기제품주 저PER 1위... 3.23배 동양이엔피(대표이사 김재수 김재만. 079960)가 9월 전기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양이엔피가 9월 전기제품주 PER 3.2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파워넷(037030)(4.63), 신화콘텍(187270)(5.82), 에스씨디(042110)(7.64)가 뒤를 이었다.동양이엔피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41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3. [장마감] 코스피 0.40%↓(3472.14), 코스닥 1.29%↓(860.94) 24일 코스피는 전일비 14.05 포인트(0.40%) 하락한 3472.14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48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 212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1.27 포인트(1.29%) 상승한 860.94으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30억원, 169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4348억원 순매수했다. 김지원 KB리서치 연구원은 최근 상승 랠리를 ...
  4. [이슈] 네이버, 두나무 계열사 편입하면 재계 22→14위↑ 네이버(035420)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네이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26만 1,000원으로 전일비 2.76% 상승했다. 네이버의 두나무 계열사 편입이 현실화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라고 할만하다. 올해 초 공정거래...
  5. [시황] 미국증시,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3일 연속 하락세 지속 미국은 실업수당 상회, 2분기 GDP 상회, 연준 신중론으로 금리 상승, 주식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며 3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유럽은 미 보안조사 이슈로 헬스케어와 산업재에 압박이 가해지고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나타나며 약보합 마감했다.중국은 AI 섹터 집중도가 증가했다. AI 에이전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