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주요 주주 거래] 녹원씨엔아이, 최대주주 모우 지분↑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8-07-19 13:53:1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녹원씨엔아이(065560)는 19일 최대주주인 모우가 보유 지분을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녹원씨엔아이의 최대주주인 모우 외 1인은 녹원씨엔아이의 주식 265만3717주(21.38%)에서 280만6786주(22.34%)로 15만3069주(0.96%)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전환사채 장외 매수로 보유 주식 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영컨설팅업을 영위하는 모우는 지배력 강화를 위해 녹원씨엔아이의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최대주주 모우의 특별관계법인 에스피알파트너스는 밸런서즈가 보유한 녹원씨엔아이의 전환사채(제11회차) 가운데 23억원어치를 장외 매수했다

 

녹원씨엔아이 지분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녹원씨엔아이는 1987년 설립되어 기타전문도매업체로서 기능성 특수잉크 제조,유통 및 산업용마이크로필터유통사업, LED조명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녹원씨엔아이가 인수하기 전에는 제약유통, 지리정보사업 등을 영위했다.

녹원씨엔아이의 제품은 휴대폰, 태블릿 PC, 자동차, 가전제품 등에 주로 적용되고 있으며 삼성, LG, 현대, 기아, 화웨이 등 글로벌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특히 녹원씨엔아이는 패드공법을 적용해 곡면 글라스 형상을 가진 모바일용 유리에 적용할 수 있는 잉크를 개발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제품 가운데 곡면 디자인 제품 비중이 늘어나면서 녹원씨엔아이의 특수도료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SK증권의 서충우 애널리스트는 『특수도료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 732억원(YoY +231.6%), 영업이익 203억원(YoY +167.5%)을 기록할 것』이라며 『향후 중화권 업체로의 특수도료 매출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녹원씨엔아이

사진 = 녹원씨엔아이 홈페이지

 

본인과 특별관계자의 주식 등의 소유 합계가 주식 등의 총수의 5% 이상 보유하게 된 자는 그날부터 5일 이내에 그 보유상황과 보유 목적, 보유 주식 등에 관한 주요계약 내용을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보고(최초보고)하고, 보유주식이 1% 이상 변동하는 경우에는 변동일로부터 5일 이내에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보고(변동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흔히 「5%룰(Rule)」이라고 한다. 이 제도는 지난 1991년 시장 투명성 제고 및 적대적 기업 인수ㆍ합병(M&A) 방어를 위해 도입되었다.

기업내부자는 기업의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사람 중의 하나이므로, 이들의 거래내역은 해당기업의 움직임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kjg@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basic       cafe-22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3. 에스텍,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 3.22배 에스텍(대표이사 강은순. 069510)이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에스텍은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PER 3.2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이어 백금T&A(046310)(3.54), 현우산업(092300)(4.21), 슈프리마에이치큐(094840)(4.51)가 뒤를 이었다.에스텍은 지난 2분기 매출액 1235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4. [버핏 리포트] HDC현산, 3분기 실적↓...광운대 역세권 사업으로 턴어라운드 전망-KB KB증권은 4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에 대해 3분기에는 수익성이 악화되며 당장의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4분기 광운대 역세권 사업은 회사 이익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전일 종가는 2만1600원이다.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HDC...
  5.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투자 신한투자증권이 1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상반기 급격한 주가 상승 후 조정 국면이나 이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4분기에는 주요 플랫폼 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46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28만7000원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