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주영 기자] 7월 조선·해운 업종에서 PBR(주가순자산배수)가 가장 낮은 기업은 인화정공(0.31배)이다. 인화정공은 선박엔진부품과 자동차부품, 금속성형기계, 금속구조재등을 생산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종속회사에 해당하는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으로는 자동차부품 제조업과 금속성형기계 제조업, 금속구조재 제조업, 부동산업이다. 이어 케이프(0.51배), 현대중공업(0.54배), 대양전기공업(0.61배)이 뒤를 이었다.   

한국과 함께 글로벌 조선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중국 조선업계가 정부 주도의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부실 조선사들을 털어내고 새롭게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 조선업의 경우 최근 조선 경기가 살아나면서 현대중공업 등 대형 조선사를 중심으로 신조선 수주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미진한 구조조정 탓에 아직 정상궤도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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