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역대급 폭염」에 원전 가동률 상승...관련주는?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7-23 11:45:4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원전 가동률 상승이 전망되는 가운데 원전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탈원전을 추진해오던 정부가 전국적인 폭염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로 원전 가동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주에도 폭염이 지속돼 전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일에는 최대 전력수요가 8808만KW로 역대 최대 전력 수요를 기록했다. 이에 예비 전력은 1000만kW 아래로, 예비율은 10.7%로 떨어졌다. 당초 정부는 8월 2~3째주 전력 수요가 최고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폭염이 지속되면서 그 시기가 앞당겨졌다.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연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정부는 다시 원전 가동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을 내세우면서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지 약 1년여만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전날 『계획 예방 정비로 정지 중인 한빛3호기와 한울 2초기를 전력 피크 기간인 다음달 둘째~셋째주 이전에 재가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한빛1호기와 한울 1호기의 계획예방 정비를 전력 피크 기간 이후로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폭염으로 원전 가동률 상승이 전망되는 가운데 관련 기업들에 대한 주목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원전 관련주로 한국전력(015760)과 한전KPS(051600), 한전기술(052690) 등이 해당된다. 또 원자력 발전과 관련된 사업을 영위하는 우리기술(032820)과 보성파워텍(006910), 오르비텍(046120), 한국테크놀로지(053590) 등의 수헤가 예상된다.

우리기술은 감시제어계측 기술 등을 이용하여 원자력발전소의 원전 감시제어시스템을 설계, 생산, 납품하고 있으며, 보성파워텍은 전력산업 기자재 생산 전문업체로 발전소, 변전소 철골 및 송배전 기자재 등 전력산업에 사용되는 기자재 개발 및 제작, 판매를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오르비텍은 원전해체산업기술연구조합(NDIRA) 조합사로, 해당 조합은 원전해체 해외선진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개발할 목적으로 설립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원전 폐기물 저감기술 외에도 석탄 고품위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사진 = 한국수력원자력 홈페이지

 

ksb@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basic       cafe-22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