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매일유업, 기업가치 한 단계 도약 완성-한국투자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8-07-25 10:33:2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5일 매일유업(267980)에 대해 경쟁력을 갖춘 고수익부문의 성장성 확대를 지켜볼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매일유업의 주가는 8만30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이경주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 9.3% 증가해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전체적인 실적 흐름은 1분기와 유사하나 1분기에 비해 성수기를 겨냥한 마케팅비가 증가로 이익 증가율이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기농 브랜드인 「상하(지난해 매출액 비중 7%)」가 20%대, 지난해 3분기 주요 제품의 가격을 올린 커피우유의 매출액 증가율이 6~9%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반면 국내 분유 매출액은 출산율 악화가 지속돼 여전히 9~10% 감소하고 지즈도 성장이 없을 것으로 보이나, 중국 분유 수출액은 1분기에 70억~80억원 정도로 전년 동기와 유사했고 2분기에는 100억원을 상회해 4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014년 2%에 머물렀던 영업이익률이 최근 분기에 5~6%까지 개선된 이유는 주력 사업의 체질이 개선됐기 때문』이라며 『부가가치가 높은 상하 브랜드의 비중이 높아진 것도 있지만 경쟁이 심한 커피우유시장에서도 브랜드력을 강화시키며 가격 인상에 잇따라 성공했고 발효유에서는 대용량 요거트시장 확장에 성공해 이익의 규모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또 『고수익 상품 라인을 추가하고 원유가격 상승 부담이 컸던 흰우유도 지속적인 재고 관리 등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적자폭을 최소화해 이러한 주력사업의 체질 개선으로 경쟁사대비 높은 수익성을 달성했고 실적의 변동성도 줄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분유는 제품의 특성상 매우 장기적인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며 특히 중국은 올해부터 조제분유배합등록제가 시행돼 업체별 점유율 변화가 커질 것으로 적극적인 시장 지위 확대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외 단기적으로는 원유가격 상승을 반영해 강한 브랜드의 가격 인상이 이루어지는지 여부가 실적 조정 변수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20180725101424

매일유업 사업 분야 사진 = 매일유업 홈페이지

 

shs@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basic       cafe-22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