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씨에스윈드·동국S&C, 美 풍력 타워 수요 급증 수혜
  • 노성훈 기자
  • 등록 2018-07-30 12:38:2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씨에스윈드(112610)와 동국S&C(100130) 등 국내 타워업체들이 미국발 풍력 타워 수요 급증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2분기 풍력 투자계획이 확정된 단지 규모는 37.8GW로 지난해 25.8GW 대비 약 46% 급증했다. 이는 사상 최대치이다.

보조금인 PTC를 100% 받으려면 2020년까지 설치를 완료해야 하기 대문에 계약을 실행에 옮기는 프로젝트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 최근 발전단가의 하락으로 PTC를 80%만 받아도 수익성이 확보되기 때문에 2021년까지 완공해야 하는 프로젝트들도 발주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유진투자증권의 한병화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풍력시장은 2021년까지 약 40GW 이상의 설치수요가 확정된 초호황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며 『트럼프의 철강재에 대한 25% 관세부과로 미국의 터빈메이커들의 부품 수급 형태에 변화가 일어나면서 터빈업체들 타워 등 주요 부품의 아시아 아웃소싱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씨에스윈드와 동국S&C가 내년부터 미국발 풍력 타워 수요 급증으로 인한 수혜가 예상된다』며 『국내 타워업체들은 올 하반기부터 미국의 주요 터빈업체들과 내년 납품 물량에 대한 계약을 진행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씨에스윈드는 베트남 공장이 미국으로부터 반덤핑 해제 판정을 받았고, 말레이시아 공장에서도 미국향 타워를 제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자회사인 씨에스 베어링도 미국이 주력시장이기 때문에 수혜가 전망된다.

동국S&C는 미국시장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씨에스윈드

사진 = 씨에스윈드 홈페이지

 

nsh@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basic       cafe-22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