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은행주 저PBR 1위는 제주은행... 0.32배
  • 버핏연구소
  • 등록 2018-08-06 10:4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최근 주식 시장에 거래되는 은행주 가운데 저PBR(주가순자산배수) 1위는 제주은행(006220)이다. 제주은행의 PBR은 0.32배이다. 이어 광주은행(192530. 0.36배), BNK금융지주(139130. 0.38배)가 뒤를 이었다. PBR은 기업의 시가총액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낮을수록 저평가돼 있음을 의미한다.   

이 시각 은행주 저PBR 6선

◆ 제주은행, PBR 0.3점대 초저평가

제주은행의 PBR은 0.32배로 은행주 중 가장 낮다. 시장 참여자들이  제주은행의 기업가치를 이 회사의 자본총계의 3분의 1로 보고 있다는 의미이다. PER(주가수익비율)은 5.18배로 은행주 평균 PER이 6.72배인 것을 감안하면 낮은 상태이다. ROE(자기자본이익률)은 2015년 6.22%, 2016년 7.70%, 2017년 6.79%로 6~7%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의 ROE는 3분기 이상 연속으로 하락했으나 올해 1, 2분기에는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9%, 23.1% 오른 566억원, 120억원이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5.9%, 71.4%가 올랐다. 당기순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는 28.6%, 전 분기 대비는 69.9%가 오른 92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제주은행의 매출액 증가율은 동일 업종 대비 우수한 편으로 알려졌다.

제주은행 로고

제주은행의 로고. [사진 = 제주은행 홈페이지]

◆지방은행 디스카운트 받는중

제주은행이 이렇게 저평가 상태에 놓인 것은 '지방은행 디스카운트' 때문으로 분석된다. 제주은행은 1969년에 납입자본금 2억원으로 설립된 것이 시초이며 지방은행으로서는 다섯 번째로 개점되었다. 1972년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한 뒤 2003년에는 지방은행 최초로 신용보증기금 보증서 발급대행업무를 시작했다. 제주은행의 최대주주는 68.88%를 소유한 ㈜신한금융지주이며 현재 ㈜신한금융지주의 계열회사로 카드업무, 유가증권 운용업무, 신탁업무 등을 하고 있다.

최근 제주은행은 계속되는 폭염에 온열 환자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8월 말까지 제주은행 전 영업점을 대상으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는 등 편안하고 자유로운 지역은행의 이미지를 추구하고 있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06220,제주은행]

#종목[192530,광주은행]

#종목[175330,JB금융지주]

#종목[138920,BNK금융지주]

#종목[139130,DGB금융지주]

#종목[024110,기업은행]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네이버(NAVER), 두나무 편입과 글로벌 AI 협업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6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두나무 인수 추진과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4000원이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은 단순한 연결 이익 증...
  2. 동양이엔피, 전기제품주 저PER 1위... 3.23배 동양이엔피(대표이사 김재수 김재만. 079960)가 9월 전기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양이엔피가 9월 전기제품주 PER 3.2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파워넷(037030)(4.63), 신화콘텍(187270)(5.82), 에스씨디(042110)(7.64)가 뒤를 이었다.동양이엔피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41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3. [장마감] 코스피 0.40%↓(3472.14), 코스닥 1.29%↓(860.94) 24일 코스피는 전일비 14.05 포인트(0.40%) 하락한 3472.14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48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 212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1.27 포인트(1.29%) 상승한 860.94으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30억원, 169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4348억원 순매수했다. 김지원 KB리서치 연구원은 최근 상승 랠리를 ...
  4. [이슈] 네이버, 두나무 계열사 편입하면 재계 22→14위↑ 네이버(035420)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네이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26만 1,000원으로 전일비 2.76% 상승했다. 네이버의 두나무 계열사 편입이 현실화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라고 할만하다. 올해 초 공정거래...
  5. [시황] 미국증시,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3일 연속 하락세 지속 미국은 실업수당 상회, 2분기 GDP 상회, 연준 신중론으로 금리 상승, 주식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며 3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유럽은 미 보안조사 이슈로 헬스케어와 산업재에 압박이 가해지고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나타나며 약보합 마감했다.중국은 AI 섹터 집중도가 증가했다. AI 에이전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