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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신저가] 영풍제지·멀티캠퍼스 등 10개 신고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8-08 17: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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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영풍제지(006740), 한솔제지(213500), 메타랩스(090370), 신풍제지(002870) 등 7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멀티캠퍼스(067280), 우수AMS(066590), 나라엠앤디(051490) 등 3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선진(136490), 지투알(035000), 한일홀딩스(003300),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 7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아이쓰리시스템(214430), 나스미디어(089600), 모두투어(080160), 에임하이(043580) 등 12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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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국거래소. 버핏연구소

 

코스피시장에서 영풍제지가 실적 급증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영풍제지는 전일대비 8.19% 상승한 3895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4245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영풍제지는 전날 2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37.56% 증가한 6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27% 증가한 272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삼성그룹 교육 계열사 멀티캠퍼스가 삼성전자의 180조원 투자 계획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멀티캠퍼스는 전일대비 8.48% 상승한 3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4만19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삼성은 경제활성화와 신규 투자 확대,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향후 3년간 총 180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또 4만명을 직접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또 삼성은 AI, 5G, 바이오, 반도체 중심의 전장부품을 4대 미래 성장사업으로 선정하고 약 25조원을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삼성은 5대 신수종 사업(태양전지, LED, 2차 전지, 의료기, 바이오제약) 발표 이후 8년 만에 미래 먹거리 사업을 새롭게 제시했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선진은 잇단 폭염에 따른 돼지고기 판매 감소 전망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선진은 장중 한 때 1만345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다만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전일대비 0.36% 상승한 1만3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폭염에 따라 돼지고기 소비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폭염으로 돼지고기의 경우 소비감소에 따라 kg당 가격이 지난달 하순 5347원에서 이달 들어 상순엔 5544원, 중순엔 5335원으로 평년 대비 10.1% 상승했지만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아이쓰리시스템은 2분기 실적 부진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아이쓰리시스템은 전일대비 6.59% 하락한 1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아이쓰리시스템의 종가는 52주 신저가다.

아이쓰리시스템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3%, 19.1% 감소한 167억원, 2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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