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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IHQ, 바닥을 지나는 시기-현대차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8-08-09 09: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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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현대차증권은 9일 IHQ(003560)에 대해 하반기부터는 A&E와의 협업 강화 및 ‘한한령’ 해제 가능성 증가 등의 호재를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IHQ의 주가는 199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유성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275억원(YoY -9.3%), 영업이익은 7억원(YoY -69.7%)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광고 매출은 성수기를 맞아 견조한 흐름을 보였으며, 드라마 ‘리치맨’이 실적에 반영되어 전년 동기 대비 21.7% 매출 증가의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2분기는 흥행작 ‘아버지가 이상해(최고시청률 36.5%기록)가 있었지만, 올해 2분기는 흥행작과 김우빈의 부재로 인한 매니지먼트 사업부의 부진으로 적자를 지속했다』며 『현재 예능은 A&E와의 공동제작 프로그램인 ‘맨 vs 차일드 코리아’가 Comedy TV, K-Star 및 A&E의 Lifetime 채널에서 방송 중이고 드라마는 ‘친애하는 판사님께(SBS 방영중)’가 수목드라마 1위를 기록, ‘마성의 기쁨(Dramax)’이 하반기 방영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자체 IP 확보를 위한 투자로 비용 발생이 다소 있지만,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증익 구간으로 접어들 것』이라며 『최근 한-중 관계 개선으로 중국 시장 오픈시, 자체 제작 IP의 중국향 판권 수출도 가능하므로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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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Q제작 드라마 리스트. 사진 = IHQ 홈페이지

 

shs@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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