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공개...관련주는?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8-08-10 13:14:0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허번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9을 출시했다. 이번 갤럭시 노트9은 S펜과 카메라 기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으로 관련 부품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을 공개했다. 오는 13일부터 갤럭시노트9의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 내장메모리 512기가바이트(GB) 모델 가격을 135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 갤럭시노트8 256GB 모델의 최초 출고가(125만4000원)보다 약 10만원 상승한 금액이다.

이번 갤럭시노트9의 특징은 신기술 접목보다는 기존 기술을 보완한 점이다. 특히 갤럭시노트 초창기부터 내재돼 있던 S펜 개발에 집중했다. 스마트 폰에 메모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던 기능에서 더욱 발전시켜, S펜에 블루투스를 장착해 스마트폰을 원격 조정할 수 있게 됐다.

또 카메라 성능이 더 좋아졌다는 평가다.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진 찍는 상황이나 사물에 따라 명암비, 색 등을 자동으로 최적화해주는 기능이 추가됐다. 사상 최고의 내장메모리 512GB를 통해 최대 9만3000장이 넘는 사진을 저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 노트는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언제나 업계 혁신의 기준을 제시하고,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기술력을 보여준 제품』이라며 『갤럭시 노트9은 모든 일상과 업무를 스마트폰과 함께 하는 사용자들이 원하고필요로 하는 기능과 성능, 인텔리전스 등 모든 것을 갖춘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말했다.

 

삼성 갤럭시노트9

갤럭시노트9. 사진 = 삼성전자 홈페이지

 

그동안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출시될 때마다 핵심 기술을 보유한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해왔다. 갤럭시노트7은 홍채인식 관련 기술을 보유한 삼본정밀전자(111870)와 파워로직스(047310) 등이 상승했고 갤럭시노트8의 듀얼카메라 관련주인 하이비젼시스템(126700), 옵트론텍(082210) 등이 상승했다.

이번에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경우 갤럭시노트9의 S펜과 카메라 관련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S펜을 생산하는 모베이스(101330)가 최대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또 파트론(091700)과 옵트론텍, 캠시스(050110) 등이 카메라 모듈 제품 공급으로 수혜가 예상된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갤럭시노트9이 전작들과 비교했을 때, 기능 추가가 크지 않아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라고 전했다.

 

kjg@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basic       cafe-22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3. 에스텍,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 3.22배 에스텍(대표이사 강은순. 069510)이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에스텍은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PER 3.2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이어 백금T&A(046310)(3.54), 현우산업(092300)(4.21), 슈프리마에이치큐(094840)(4.51)가 뒤를 이었다.에스텍은 지난 2분기 매출액 1235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4. [버핏 리포트] HDC현산, 3분기 실적↓...광운대 역세권 사업으로 턴어라운드 전망-KB KB증권은 4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에 대해 3분기에는 수익성이 악화되며 당장의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4분기 광운대 역세권 사업은 회사 이익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전일 종가는 2만1600원이다.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HDC...
  5.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투자 신한투자증권이 1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상반기 급격한 주가 상승 후 조정 국면이나 이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4분기에는 주요 플랫폼 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46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28만7000원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