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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ㆍ중 보복 관세로 뜨는 플라스틱, 저PER 1위는 코오롱플라스틱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8-09-28 09: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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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탐사봇] 미국이 중국산 플라스틱에 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에 플라스틱 관련주가 뜨고 있다.

한경탐사봇이 플라스틱 관련주들의 올해 추정 실적을 바탕으로 PER(주가수익비율)을 조사한 결과 코오롱플라스틱(138490)이 14.9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SH에너지화학(002360)(23.03배), 제이씨케이칼(137950)(56.69배) 순이다.

플라스틱 관련주의 올해 추정 실적과 PER(주가수익비율)

◆코오롱플라스틱, 2Q 전년비 매출액↑ 영업이익↓

코오롱플라스틱이 저평가된 이유는 실적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올해 예상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164억원, 229억원, 18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2분기 실적도 양호한 편이다.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766억원, 53억원, 48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15.36%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비 10.17%, 27.27% 감소했지만 경쟁 심화와 업황 부진을 감안하면 양호한 편이다.

코오롱플라스틱 최근 실적

이번 2분기의 양호한 실적은 마진이 높은 친환경 폴리옥시메틸렌(POM)덕분이다. POM 제품 수요가 증가하자 코오롱 플라스틱은 POM 라인을 증설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의 KOCETAL POM

코오롱플라스틱의 KOCETAL POM. [사진=코오롱플라스틱 홈페이지]

코오롱플라스틱은 일반 플라스틱 대비 내열성과 인장강도, 굴곡탄성률 등이 뛰어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생산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PA, POM, PBT, PET, PPS이 있다. 최대 주주는 ㈜코오롱인터스트리(66.68%)이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138490, 코오롱플라스틱]

#종목[002360, SH에너지화학]

#종목[137950, 제이씨케이칼]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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