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5년 연속 주당순이익(EPS) 증가 1위 바이오주는 케어젠
  • 김주희 기자
  • 등록 2018-10-08 09:35:5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바이오 기업은 적자를 낼수록 주가가 오른다"는 속설이 있다. 바이오 기업은 초기 연구개발비가 과다하다보니 수익을 내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의미다.  

그런데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면서도 돈 잘 버는 기업이 있다.

한경탐사봇이 2013~2017년 5년의 실적과 올해 추정 실적을 바탕으로 바이오 기업의 EPS(Earnings Per Share. 주당순이익)를 조사한 결과 최근 5년간 EPS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곳은 케어젠(214370)과 휴젤(145020)이었다. 이 가운데 올해도 EPS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케어젠이었다.     

EPS란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이 1년간 거둔 수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의미한다.

바이오주 eps

◆6년 연속 EPS 증가 전망

케어젠 eps

케어젠의 EPS는 2014년 1570원, 2015년 2065원, 2016년 2144원, 2017년 2264원으로 5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전년비 증가율을 살펴보면 2014년 69%, 2015년 31%, 2016년 3%, 2017년 5%로 최근 2년 동안 더딘 증가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추정 EPS는 3416원으로 전년(2264원)비 50.9%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해마다 두자리수 실적 개선

케어젠 실적

케어젠은 지속적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최근 5년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5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28.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연평균 40.2%, 32.7% 증가했다.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706억원, 414억원, 364억원으로 전년비 22%, 30%, 5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백질 분자 기반 제품 경쟁력 확보

케어젠은 다양한 펩타이드(Peptide. 유사 단백질 . 437개 보유)를 활용해 새로운 필러(Filler.주름이나 흉터에 주사하거나 삽입하는 물질)를 꾸준히 출시하면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필러 신제품인 ‘아쿠아샤인’과 ‘프로스트롤레인 B시리즈’의 매출호조로 더말필러 중심의 전문테라피 사업부가 전년비 33% 성장했다. 특히 2분기에는 지방분해필러인 ‘이너비’의 판매호조로 바디/비만 부문 매출액이 전년(9억원)비 255% 증가한 32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10월 출시된 혈당 조절용 음료 ‘디글루스테롤’ 공장 증설도 순항 중에 있어 내년 본격적인 관련 매출액 발생이 기대된다.

케어젠 B시리즈

케어젠의 프로스트롤레인 B시리즈. [사진=케어젠 홈페이지]

케어젠은 2001년 설립됐고 현재 매출액의 95%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정용지(62.9%) 대표이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214370,케어젠]

#종목[145020,휴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4. [버핏 리포트] 네이버, 두나무 결합으로 웹3·핀테크 장기 성장동력 확보…연결실적 개선 본격화 - 대신 대신증권은 28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으로 글로벌 디지털 자산 산업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연결 실적 편입과 사업 확장에 따른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제시했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1500원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5.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아이온2 안정적 국면...자체 결제 시스템으로 수수료↓ - NH NH투자증권이 28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아이온2의 성과가 초기 우려와 달리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기존 게임에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지급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21만35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