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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가장 가파르게 이익 증가한 제약주 1위는 대한약품
  • 김주희 기자
  • 등록 2018-10-12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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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탐사봇] 인구 고령화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건강이나 질병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제약 시장도 해마다 두자리수로 성장하고 있다. 

한경탐사봇이 최근 5년(2013~2017년) 제약 기업의 EPS(Earnings Per Share.주당순이익)를 조사한 결과 EPS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곳은 대한약품(023910), 셀트리온(068270), 삼진제약(005500), 동화약품(000020), JW생명과학(234080), 비씨월드제약(200780), 디에이치피코리아(131030), 한올바이오파마(009420), 안트로젠(065660) 이었다. 이 가운데 지난해 EPS 1위 기업은 대한약품이었다.

EPS란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이 1년간 거둔 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의미한다.

제약기업 eps

◆대한약품, 6년 연속 EPS 증가 전망

대한약품 eps

대한약품의 EPS는 2013년 1295원, 2014년 1737원, 2015년 2296원, 2016년 2943원, 2017년 4139원으로 5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전년비 증가율을 살펴보면 2014년 32.13%, 2015년 32.18%, 2016년 28.18%, 2017년 40.64%로 작년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추정 EPS는 4633원으로 전년(4139원) 대비 11.94%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당기순이익, 전년비 두자리수(10.79%) 증가

대한약품 실적

대한약품은 지속적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최근 5년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5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7.9%, 영업이익은 27.43%, 당기순이익은 33.59% 증가했다.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555억원, 358억원, 278억원으로 전년비 7.14%, 9.78%, 10.7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화 라인으로 비용 절감

대한약품은 작년 1월 자동화 라인을 가동하여 수액백(용기) 비용 절감에 성공했다. 수액백을 구입하여 수액제를 주입하던 방식에서 필름 원재료를 투입하고 수액백을 가공한 후 수액제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생산 공정을 개선했다. 대한약품은 수익성을 개선시켰던 자동화 설비 기계를 올해 하반기 추가 도입하여 2019년 상반기 이후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대한약품 수액제

대한약품의 주요 상품인 기초 수액제.[사진=대한약품 홈페이지]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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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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