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국내 유일의 철스크랩 상장사 GMR머티리얼즈(032860)가 주목받고 있다. 그간의 주력 사업인 철스크랩에서 얻은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신사업에 진출하면서 성공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흔히 '고철'이라 불리는 철스크랩이란 폐기처분된 자동차나 가전제품, 철강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다. GMR머티리얼즈는 철스크랩 유통사업을 영위하며, 수출 비중이 88.53%로 압도적이다. 철스크랩 가격이 상승하면 실적이 개선되는 경향이 있다.
철 스크랩 가격 추이를 보면 2016년 이후 우상향 하고 있다. 철 스크랩 가격이 상승하면서 이 회사 주가도 지난해 12월 이후 우상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
GMR머티리얼즈 최근 1년간 주가 변동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지난해 12월 신저가(508원)에서 약 6개월만에 113.58% 증가한 신고가(1085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턴어라운드
GMR머티리얼즈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149억원, 5억원, 3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비 71.75%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GMR머티리얼즈의 2분기 매출액은 262억원으로 철 스크랩 판매 부진으로 매출은 전년비 소폭 감소했다.
[사진=GMR머티리얼즈 반기보고서]
GMR머티리얼즈의 2015년 부채비율은 300% 수준이었으나 2016년 67.61%, 2017년 31%로 감소 추세이다.
◆방화문 전문 바른창호 인수로 시너지 기대
GMR머티리얼즈는 지난 8월 방화문 전문제조업체인 바른창호의 지분 100%(자사주 20%를 제외한 80% 전부)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바른창호는 아파트 현관 문을 비롯한 방화문 제작 전문 기업이며 지난해 매출액 161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두 회사는 시너지가 기대된다. 바른창호의 원재료는 철강인데, GMR머티리얼즈는 철스크랩 사업을 영위하면서 철강에 관해 노하우를 갖고 있다. 또, GMR머티리얼즈가 철스크랩 수출 과정에서 확보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수출 시장 공략에도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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